저출산 극복 위한 ‘마더페스티벌’ 열린다
저출산 극복 위한 ‘마더페스티벌’ 열린다
  • 이현아
  • 승인 2012.11.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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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전개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 캠페인 ‘마더하세요’가 “‘마’음을 ‘더’하는 ‘마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16일과 17일 이틀 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퇴근은 정시에, 퇴근 후엔 집으로, 주말은 가족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육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아빠와 기업,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업과 일반으로부터 기부된 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마더장터’.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영유아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아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 ‘마더키즈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풍선아트 △미니동물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 수유실, 유모차 대여소 등이 있는 카페테리아 ‘마더쉼터’를 비롯해 찾아가는 태교버스 ‘맘이좋은방’도 이번 거리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0인의 아빠단’을 필두로 이어지는 아빠들의 유모차 퍼레이드.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1시 ‘행복한 육아를 위해 기업과 사회가 마음을 더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엄마, 아빠가 행복하도록 기업과 사회 모두가 마음을 더하는 문화가 자리잡기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엄마, 아빠들이 원하는 출산․육아 정책을 개발하고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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