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0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금천구, 10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1.02 12: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7일까지 운영, 금천구 수의사협회 수의사가 강의
11월 6일까지 금천구민 중 조견별 총 70여명 모집
금천구, 10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사진 = 금천구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반려동물 천만시대’, 기본적인 규칙을 무시하는 반려인으로 인한 비반려인과의 갈등, 개 물림 사고와 같은 안전문제, 유기 및 학대 등 반려동물 관련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금천구는 이러한 반려동물 관련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펫티켓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지역 동물병원 또는 구청에서 5명 내외의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수의사협회 3명 수의사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반려동물 질병관리’, 매주 목요일 오전 9시~10시 ‘입양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 오전 10시~11시 ‘재미있는 동물의학’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구는 각 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20여명을 포함해, 2마리 이상 동물을 키우는 가구, 일반가구 순으로 교육대상자 70여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6일까지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 웹툰과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천만시대 맞아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계기로 지역 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