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GC녹십자엠에스(29일), 대웅제약, 동국제약, 제이브이엠, 동아ST
[오늘의 제약] GC녹십자엠에스(29일), 대웅제약, 동국제약, 제이브이엠, 동아ST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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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GC녹십자엠에스가 세계 최초 나노반도체 활용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엠에스가 세계 최초 나노반도체 활용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 ‘GENEDIA Quantum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GENEDIA Quantum COVID-19 Ag’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인 ‘나노반도체(Quantum dot)’를 활용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나노반도체를 활용해 항원-항체 결합 반응 인식하여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원리로, 기존 출시된 항원 신속진단키트 가운데 높은 수준의 검사 민감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형광면역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항원진단키트 대비 검사자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 지역사회와 MOU맺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 키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9일 오후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강소특구 발전방안 보고회’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 육성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민·관·학(民官學)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웅제약이 경상남도 및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지원과 기업 육성 ▲지역인재 양성 등에 뛰어들면, 인제대가 임상과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시·도 지방정부는 산업육성 및 지원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스타트업을 발굴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임상·허가·판매에까지 이르는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약바이오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등록된 바 있다.

 

동국제약, 전국 국립공원 산행안전 지도 무료 배송 서비스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전국 국립공원 산행 안전 지도’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가 희망하는 최대 5개 지역의 전국 국립공원 산행 안전 지도를 무상으로 배송한다.

산행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국립공원공단이나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의 정보와 함께, 받기를 희망하는 전국 국립공원 산행 안전 지도를 선택하면 된다. 배송되는 지도에는 산행 시 필요한 안전수칙과 함께, 비상시 이용할 수 있는 구급함 위치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제이브이엠, 3분기 누적 매출 849억원…전년대비 7.7% 증가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 849억원과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23.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의 경우, 한국과 유럽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북미 지역 중심으로 기 수출된 제품들의 설치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역성장한 26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으며 R&D에는 매출대비 6.3%인 16억원을 투자했다.

 

동아ST,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 

동아에스티가 지난 28일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ETC 부문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에도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매출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1456억 원(2019년 3분기 1617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한 67억 원(2019년 3분기 215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4% 감소한 42억 원(2019년 3분기 204억 원)이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코로나19로 내원 환자수 감소에 영향을 받는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고,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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