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맞아 관계자에 마스크 전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맞아 관계자에 마스크 전달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10.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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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참여로 직접 제작한 마스크 복지관 이용인 및 후원자에 전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자가 마스크 원단을 재단하고 있다. (사진=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자가 마스크 원단을 재단하고 있다. (사진=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광명장미로타리클럽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용인, 자원봉사자, 후원자에 마스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전달은 복지관의 밝은빛 부모회에서 나온 의견으로부터 시작했다. “아동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부모회 의견에 아동이 숨쉬기 편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 설수 있는 재사용 마스크를 만들기로 한 것.

이에 광명장미로타리클럽(회장 심필자, 광명신협 전무)에 제안하여 2000장의 마스크원단과 마스크에 넣을 필터를 지원받았다. 원단과 필터는 20년 동안 봉사한 3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단하고 재봉해 마스크를 만들고,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5명이 직접 포장했다. 마스크 제작 및 포장 등 모든 과정은 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위생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제작된 마스크는 복지관 이용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업체에 복지관의 20주년 개관소식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5명이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5명이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마스크 포장에 참여한 일자리 참여자 김 군은 “(마스크 후원은) 너무나 멋진 일이며 자신이 포장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자신도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구나’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미로타리클럽 심필자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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