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부영그룹 순천부영CC가 약 20만㎡의 페어웨이 잔디에 대한 전면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는 현지 기후에 적합한 한국잔디로 교체해 새 단장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골프장의 경관 개선은 물론 숙련된 골퍼부터 초보 골퍼까지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잔디는 잎의 질감 자체가 양잔디와 달라 클럽과 접촉했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특성이 있다. 또 볼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저항이 적고 컨트롤이 쉬워 파워가 약한 초보 골퍼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사는 10월 한 달간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새로운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영그룹 순천부영CC는 총면적 84만2238㎡ 규모에 코스 길이 6587m로 도심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자연 친화형의 설계로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뤄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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