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다문화교육센터, 이주민 한국어ㆍ문화 프로그램 실시
일산다문화교육센터, 이주민 한국어ㆍ문화 프로그램 실시
  • 안무늬
  • 승인 2014.07.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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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양주 출입국 관리사무소 관할 고양·파주의 거점운영기관인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늘 북적거린다. 이민자들과 그 가족들이 센터를 휴식공간으로 편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산센터는 주엽역과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편이 좋고, 한국어 선생님들의 친절한 수업과 이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이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세계인의 날을 맞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을 정도로 공적을 인정받고 있는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법무부 위탁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한국어 보충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및 주말반도 별도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과 생계문제로 평일 주간 수업이 어려운 이민자들을 위한 야간 및 주말반 수업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합창모임 ‘일산다문화합창단’을 통해 노래를 통한 이주민들의 한국어 학습과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월 이주민들에게 한국요리를 가르쳐주고 함께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지원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견학·체험프로그램인 ‘꽃보다 한국’과 다문화 이주민 주부들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레인보우’를 한국가족상담연구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의 김선영 대표는 “‘다문화’라는 말에는 서로 다른 인종과 민족이 한 사회 안에서 다채로운 무늬를 그리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습이 담겨있으므로 앞으로도 이주민과 함께 이주민이 갖고 있는 다양성의 테두리 안에서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현재 2014년 2차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며, 3차 과정은 8월 30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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