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빅데이터-AI 공동연구
KB손해보험-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빅데이터-AI 공동연구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0.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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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대표(우측)와 김영식 연구원장이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종희 대표(우측)와 김영식 연구원장이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KB손해보험은 29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과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김영식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KB금융지주 등 KB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향후 금융시장이 마주할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고, 건강과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련 분야의 빅데이터-AI 전문가 양성 및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경진대회 운영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와 협력해 KB금융그룹 건강-금융 기초 DB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서울대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활용해 KB손해보험은 본업 경쟁을 높이는 한편, 헬스케어 등 신사업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KB손해보험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기초연구 투자 강화 및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은 지난 2009년 개원한 이래 금융과 경제학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핀테크 그리고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시도해 왔다. 서울대는 이번 KB손해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원 산하에 국내 최초의 건강과 금융, 4차산업의 융합연구를 위한 건강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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