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올해 막바지 아파트 공급 나서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올해 막바지 아파트 공급 나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0.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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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고척 아이파크 투시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4㎡, 79㎡ 총 2205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1호선 개봉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역세권 대단지로 분류된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쇼핑몰(예정)과 단지 인근에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공원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공급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하고 있다. 오는 28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와 서해선(대곡~소사)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 노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능곡초·중·고가 있으며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시립행신도서관, 농협, 이마트(화정점), 롯데마트(화정점, 고양점), 고양경찰서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생활형 숙박시설 총 1221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는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북카페, 클럽라운지, 휘트니스, 다이닝, 키즈룸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4일 경북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미지역의 최고층 단지이며,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2배 크기(약 1만6000㎡)의 대규모 공원이 갖춰진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교가 위치해 있고 구미여중, 구미고, 경북외고 등도 가깝다. 기업체가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 출퇴근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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