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전라남도 해남에 ‘행복도서관 8호’ 열어
오비맥주, 전라남도 해남에 ‘행복도서관 8호’ 열어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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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입은 ‘주사랑지역아동센터’ 선정
시설 새단장해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 예정
오비맥주가 전라남도 해남에 8호 '행복 도서관’ 연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전라남도 해남에 8호 '행복 도서관’ 연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오비맥주)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23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주사랑지역아동센터’를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8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 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단장하고 교육 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 제공하는 오비맥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로부터 받은 사연들 가운데, 올여름 연이은 태풍 피해로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전라남도 해남 지역을 여덟 번째 ‘행복 도서관’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방과 후 30여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주사랑지역아동센터’의 경우, 태풍 바비와 마이삭 등으로 지붕이 손상되고 건물 누수 피해를 입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오는 11월까지 노후한 센터의 학습 공간 리모델링은 물론, 지붕 보수와 방수 공사 등 태풍 피해 복구 노력까지 병행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선 주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태풍 피해로 학습환경이 악화돼 고민이 많았는데 오비맥주의 지원으로 근심을 덜게 됐다”며 “깨끗해진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그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청주·광주 등에서 총 7개의 해피 라이브러리를 오픈한 바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도서의 누적 권 수는 총 3000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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