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작가의 '로미처럼책쓰기', 2020년 첫 출간기념회 성황리 개최
정경미 작가의 '로미처럼책쓰기', 2020년 첫 출간기념회 성황리 개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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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유튜브 랜선 강연회 열려

코로나로 힘든 작가들의 연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강연회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

왼쪽부터 로미처럼책쓰기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이환호 작가, 정경미 대표, 윤소영 작가, 곽진영 작가 [이미지=로미처럼책쓰기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지난 11일, 로미브릭 정경미 대표가 이끄는 ‘로미처럼책쓰기’ 과정을 통해 출간한 4명의 작가들이 모여 유튜브 랜선 출간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남 플래티넘타워에서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 이번 강연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되었고, 약 70여명의 예비 작가와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석해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자격증 33개로 육아하는 엄마 이야기를 쓴 '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김영희 작가는 이 날 새로운 도전을 했다. 행사 당일 육아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하자 생애 첫 동영상 촬영 및 편집에 도전했고 딸의 도움으로 랜선을 타고 독자와 만날 수 있었다.

이어 '부동산 중개인을 위한 멘탈 바이블'을 쓴 이환호 작가는 ‘잘하고 싶은 것 잘해 버립시다’라는 주제로 미니 강연을 이어갔다. 이 작가는 자본도 능력도 뛰어넘는 멘탈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안내하며 인사이트를 선사했다.

세 번째 강연자는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의 곽진영(나날) 작가였다. 자연 속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저자이지만 ‘육아의 핵심은 환경이 아닌 가정’이라고 말한다. 곽 작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1미터 육아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엄마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확신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강연자는 '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버는 법'의 저자 윤소영(해피스완)이었다. 윤 작가는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5개의 파이프라인과 마케팅 노하우를 공개하며 독자들의 작은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던져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작정 퇴사를 하기 보다 본업에 충실해야함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1인 기업가로 생각하고, 자신을 마케팅할 수 있어야한다고 역설했다.

 

강연과 강연 사이 랜선 음악회를 열었던 것도 화제다. 곽진영 작가의 기타 연주로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다함께 불렀고, 이 날 행사 진행을 도와준 예비작가 김나현씨는 “랜선을 통해서도 교감이 이루어지는 것이 신기하다고”고 말했고, 정윤진씨는 “코로나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출간기념회를 기획한 로미브릭 정경미 대표는 “자신의 책을 쓰고 싶어하지만 기획부터 출간, 마케팅에 이르는 긴 과정 중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함께 작가 연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다며 “책 쓰는 동안 그 과정을 오롯이 함께한 예비작가님들의 도움과 응원이 힘이 됐다”고 전했다.

로미처럼책쓰기 강의에 대한 안내는 ‘정경미 작가’ 개인 블로그,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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