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IoT 활용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확대 시행
구로구, IoT 활용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확대 시행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0.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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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IoT 활용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확대 시행 (안심단말기 자료사진)
구로구, IoT 활용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확대 시행 (안심단말기 설치 자료사진)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구로구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르신 돌봄 공백 발생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는 가정 내 설치된 사물인터넷 안심단말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8년 부터 시작한 구로구는 올해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대상자를 기존 135가구에서 450가구로 크게 늘린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관내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중 초고령자, 저소득층, 거동불편자 등 지속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315가구를 추가 모집했다.

안심단말기 센서는 움직임, 출입문‧냉장고 문열림, 베개 압력, 온‧습도, 조도 등의 정보를 수집해 구 전역에 구축된 사물인터넷망을 통해 전송한다. 보호자, 구청‧동주민센터 담당자는 전용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 또는 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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