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 K5’ 출격..."중형 대표 승용차 상품 경쟁력 높여"
기아차 ‘2021 K5’ 출격..."중형 대표 승용차 상품 경쟁력 높여"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0.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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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1 K5
기아자동차 2021 K5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기아자동차가 16일 중형 승용차인 K5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형 대표 승용차로써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내놓은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게다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A필라와 B필라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다만 이 같은 업그레이드는 2.0 LPG 렌터카 모델은 제외됐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K5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을 2021 K5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전방위를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K5 구매 고객들의 선호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췄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에만 적용했던 레인 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2021 K5 2.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356만원 △프레스티지 2606만원 △노블레스 2803만원 △시그니처 3073만원이다. 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35만원 △프레스티지 2724만원 △노블레스 2921만원 △시그니처 315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754만원 △프레스티지 2951만원 △노블레스 3149만원 △시그니처 336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승용 대표 모델인 K5가 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선택폭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형 승용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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