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 만에 동급 최고 연비에 기본 충실한 더 뉴 코나 선보여
현대차, 3년 만에 동급 최고 연비에 기본 충실한 더 뉴 코나 선보여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0.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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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N 라인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N 라인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한층 역동적이고 민첩해진 주행성능과 함께 돌아왔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The new KONA)’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추면서도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해 가장 본질에 충실한 SUV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는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스타일 위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완성한 덕분이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 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에서 보이는 진취적인 인상의 전면부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40mm 길어진 전장으로 또렷해진 존재감과 함께 앞뒤 범퍼와 연결돼 차를 감싸듯 위치한 클래딩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당당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아울러 역동적으로 거듭난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차로 변경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하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을 대폭 추가했다.

여기에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험로 상황에서 주행 안전성을 올리고 가속 성능을 증대시켜주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해 어떠한 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를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스마트’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모던’ △모든 안전·편의사양을 기본화한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차량 색상은 △팬텀 블랙 △초크 화이트 △다크 나이트 △펄스 레드 등 기존 4종에 △갤럭틱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서피 블루 △다이브 인 제주 △미스티 정글 △이그나이트 플레임 등 6종의 컬러를 추가해 한껏 다채로워진 모습을 선보인다.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이다. 또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으로 확정됐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의 차량 가격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이는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코나는 동급 최대 출력의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우수한 주행성능과 함께 경제성·안전·편의성을 모두 갖췄다"며 "가장 본질에 충실한 SUV 더 뉴 코나가 한 차원 높아진 상품성과 함께 개성 있는 고객층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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