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론칭 “풀 체인지(Full Change) 이룬 제품”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론칭 “풀 체인지(Full Change) 이룬 제품”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10.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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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코팅·인덕션 반응 기술·직관적 열센서 등 업그레이드
국내 디지털 마케팅 강화 및 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 개편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론칭쇼에서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테팔 제공)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론칭쇼에서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테팔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이 13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온라인 론칭쇼를 통해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을 첫 공개하고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테팔이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프라이팬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콕’, ‘홈쿡’ 등 새로운 키워드와 함께 집에서 요리하는 이들이 증가한 만큼 더욱 편하고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날 론칭쇼에서 그룹세브코리아 최선영 마케팅 전무는 지난 3월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식소비 변화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차세대 프라이팬에 적용된 기술력의 업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최선영 전무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코로나19 이후 식사를 마련할 때 방법으로 ‘직접조리가 늘었다’고 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시 직접조리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여 집밥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또 최근 사회 트렌드 변화로 요리하는 남성이 늘었고, 요리인구의 증가에 따라 조리기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8년 전 5% 정도였던 인덕션 레인지 사용 가구는 2019년 기준 약 26%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대부분의 요리를 굽고, 볶는 한국인은 요리할 때 조리도구로 주로 프라이팬을 사용하며, 소비자들이 프라이팬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프라이팬의 코팅’을 꼽았다고 밝혔다.

테팔은 이런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이번 차세대 프라이팬에 ▲테팔 크리스탈 티타늄 코팅 ▲풀와이드 플러스 인덕션 기술 ▲직관적인 디자인의 열센서를 적용했다.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먼저 테팔 크리스탈 티타늄 코팅은 초고밀도 하드 크리스탈 베이스와 두꺼운 크리스탈 입자로, 기존 테팔 일반 티타늄 코팅 대비 6배 더 오래가도록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조리도구 등 어떤 조리도구를 사용해도 긁힘 걱정 없이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풀와이드 플러스 인덕션 기술은 프라이팬 가장자리 끝까지 바닥 전체가 인덕션에 반응하여 열효율이 뛰어나고 기존 일반팬 대비 32% 정도 더 두꺼운 바닥으로 열 보존을 극대화했다. 또 테팔의 고유 상징인 프라이팬의 열센서는 최적의 요리 온도가 되면 새로워진 모래시계 디자인이 사라져 누구나 쉽게 조리 시작 타이밍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소비자를 위해 볶다가 끓이는 조리 과정이 많은 한식 조리 시 재료가 넘치거나 튀지 않도록 프라이팬 디자인이 10% 더 깊어졌으며, 손목 부담 없는 곡선형의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는 “그룹 세브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매우 중요한 테스트 마켓으로 여기고 있다.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중요한 신제품의 경우 출시 선두국가에 한국을 포함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차세대 프라이팬 역시 최초 개발 단계부터 디자인 선호도, 제품 사용 행태 등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은 10월 중 백화점을 시작으로 전국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 등 전체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유통 채널의 특성에 맞게 프라이팬을 중심으로 코팅의 등급이나 디자인 등을 세분화하여 제품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13일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온라인 론칭쇼에서 그룹세브 르블랑 크리스토퍼 쿡웨어 마케팅 부사장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브랜드 내 신제품의 중요성과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13일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 온라인 론칭쇼에서 그룹세브 르블랑 크리스토퍼 쿡웨어 마케팅 부사장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브랜드 내 신제품의 중요성과 론칭 전략을 밝혔다.(사진=테팔 온라인 론칭쇼 화면 캡처)

그룹세브 르블랑 크리스토퍼 쿡웨어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가성비는 보장하면서도 코팅 기능은 강화하고 ▲수많은 안전성 테스트로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하여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강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매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제품 세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신제품 론칭은 테팔의 전략적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면서 제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초까지 전 세계 3000만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약 50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연구, 개발, 광고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영 마케팅 전무는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광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테팔이 판매되는 전체 오프라인 매장 머천다이징 및 디스플레이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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