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3일 반려견 안전관리 시민 의견 모으는 자리 마련
농식품부, 13일 반려견 안전관리 시민 의견 모으는 자리 마련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0.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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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 채널 화면(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반려견 안전관리 심포지엄'을 오는 13일 오후 2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개물림사고 발생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행사 현장에 학계·현장전문가·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석해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반려견 안전관리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일정은 먼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 반려견 안전관리 관련 기질평가(반려견 공격성평가) 방안 및 우리나라 적용 방안 ▲ 반려견 안전관리 관련 현안 및 해외사례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1은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 이혜원 대표가, 주제2는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가 발표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주제발표 사안 및 국민청원 등을 통해 제기된 반려견 안전관리 주제 등에 대해 정부·현장전문가·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석해 사안별로 토론한다.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하는 국민들은 발표내용 혹은 토론 발언 등에 대해 댓글로 질의할 수 있으며,  주요질의에 대해서는 진행자가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추가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유영 과장은 "생중계가 끝난 이후 촬영본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라며 "의견 개진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언제든지 의견을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비대면 대국민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반려견 안전관리 제도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여 방법은 유튜브(Youtube)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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