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오후 새 거리두기 지침 발표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오후 새 거리두기 지침 발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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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1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4606명(해외유입 33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만2693명(92.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2명(치명률 1.76%)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해서 3명이 추가되어 총 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8명의 환자가 현재까지 발견되었으며 경기도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격리 중 12명 추가되어 총 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진구 지인 모임 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되어 총 14명이 발견되었고,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되어서 총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다"며 "그렇지만 거리두기의 정교화 그리고 정밀화, 생활화를 통해서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1일 오후 4시 3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새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수칙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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