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전국 5천명 규모 확대 모집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전국 5천명 규모 확대 모집
  • 최정범 기자
  • 승인 2020.10.08 19: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회 반려인 능력시험 비대면 실시…반려견 3천명, 반려묘 2천명
10월 5일~11월 6일 접수…11월 14일 반려견, 15일 반려묘 시험
총 50문항 출제, 반려동물 상식 점검 기회, 반려문화 확산 취지

 

[베이비타임즈=최정범 기자] 서울시는 최초 반려견 상식시험으로 화제가 된 ‘반려인 능력시험’을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올해는 반려묘 과목까지 추가해 응시인원을 전국 5,000명(강아지시험 3,000명, 고양이시험 2,000명)으로 확대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반려인 능력시험"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반려인을 위한 테스트인 반려인 능력시험은 반려견과 반려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반려견 부문은 11월 14일, 11시~12시, 반려묘 부분은 11월 15일, 11시~12시에 각각 나누어 시험을 본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공지란’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험문제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해마루동물병원, 바우라움 등 전문기관의 검수를 거쳐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영역별로 출제된다. ①수의임상 ②영양과 질병 ③사회화와 행동학 ④반려동물 일반지식 및 정책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50문항이다.

시험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을 공지해 PC, 모바일로 응시하게 된다. 성적 발표는 11월 4째 주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 점수 등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응시확인증’을 지급하며, 반려인 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쌓으며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동물 정책 추진 등이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문화 정착에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