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하루식단 그레인' 선보이며 비건푸드 시장 도전
한국야쿠르트, '하루식단 그레인' 선보이며 비건푸드 시장 도전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0.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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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하루식단 그레인' 선보이며 비건푸드 시장 도전  (사진 = 한국야쿠르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신선 서비스기업 한국야쿠르트가 본격적으로 비건(vegan)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건(vegan) 이란 고기, 우유, 달걀을 모두 먹지 않고 실크나 가죽처럼 동물에게서 얻는 원료 제품 또한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용어이다.  

전 세계 비건 식품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약 127억달러로, 2025년에는 약 24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동물복지, 환경보호 및 건강·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 열풍과 함께 비건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경향이 확산되며 식품업계의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신제품 비건(vegan)음료 ‘하루식단 그레인(이하 하루식단)’을 선보이며 비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하루식단’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 원재료와의 교차오염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를 거쳤다"고 전했다.

이어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이나 채식을 선호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품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18g 들어있어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원재료는 국내산 쌀과 건강한 5가지 곡물로 구성했다. 국내산 쌀은 현미와 추정미, 오대쌀, 흑미, 홍국 총 5가지 품종을 엄선했다. 여기에 귀리, 치아씨드, 햄프씨드, 콩, 아몬드를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높였다.

변경구 상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치 소비 성향에 따라 다양한 비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하루식단 그레인’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비건 음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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