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 저학년 학습 결손 및 격차 방지 위해 맞춤형 학습 지원
교육부, 초등 저학년 학습 결손 및 격차 방지 위해 맞춤형 학습 지원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0.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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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또박또박 홈페이지 (사진 = 홈페이지 갈무리)
한글 또박또박 홈페이지 (사진 = 한글 또박또박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과 격차를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방지하기 위해 학습안전망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 1학년 한글학습이 대부분 원격수업 중심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별 한글 해득 수준 진단・보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등교수업 시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10월 말까지 초등 1학년 학생별 한글 해득수준을 2회에 걸쳐 면밀히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한글학습을 지원하도록 교육청에 요청했다.

아울러 학부모는 자녀의 한글 해득 수준이 기록된 ‘한글 또박또박’ 진단결과 ‘성장결과지’를 받아 한글 학습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똑똑! 수학탐험대 홈페이지 (사진 = 똑똑! 수학탐험대 홈페이지 갈무리)
똑똑! 수학탐험대 홈페이지 (사진 = 똑똑! 수학탐험대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교육부는 지난 9월 14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교 수업 및 가정 학습을 지원하는 '똑똑! 수학탐험대(이하 수학탐험대)' 서비스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학탐험대’는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예측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는 교사와 함께 교과서 내용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하고, 가정에서는 탐험활동 또는 인공지능(AI) 추천 활동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충남 금산의 금산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등교 수업을 참관하고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초등학생의 학습 결손이 학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보급하는 등 기초학력에 대한 국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스템 (사진 = 교육부 제공)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스템 (사진 = 교육부 제공)

이어 2021학년도 새 학기부터 초등학생들이 사용할 '한 학기 한 권 읽기(가칭 ‘읽기 뚜벅뚜벅’)'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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