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모바일 통한 자동차사고 보상 서비스 확대
KB손해보험, 모바일 통한 자동차사고 보상 서비스 확대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9.22 14: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좌측)와 ‘카닥코퍼레이션’ 이준노 대표(우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사고 언택트 보상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KB손해보험은 22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자동차 외장수리 정비업체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카닥(Cardoc)’의 운영 업체인 ‘카닥코퍼레이션’과 모바일 자동차보상 안내서비스 연결 및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와 카닥코퍼레이션 이준노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사는 KB손해보험의 모바일 자동차 사고 보상서비스 ‘셀프클레임(Self-Claim)’ 시스템과 ‘카닥’ 플랫폼을 연결해 모바일을 통한 자동차사고 보상안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디지털 기반 보상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상 셀프클레임 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예상 합의금 및 예상 교통비를 산출해보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업계에서 선도적인 모바일 보상서비스를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카닥’과의 업무제휴를 통해서는 고객이 직접 자동차 수리 만족도가 높은 정비 업체를 선택하고 예상 수리비 견적을 알아보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자동차사고 보험 처리로 인한 보험료 할증금액과 예상 수리비 견적을 비교해보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는 “최근 언택트 보상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디지털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손쉽게 보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월에는 현대차·기아차와 제휴해 UBI보험(운전습관연계보험, Usage-Based Insurance)인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 바 있고, 1월에는 서울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하는 전략을 세우는 등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