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메디톡스vs대웅제약, 아스트라제네카-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홀딩스, 동화약품
[오늘의 제약] 메디톡스vs대웅제약, 아스트라제네카-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홀딩스, 동화약품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9.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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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지난 6월 진행된 LOI 체결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왼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협력의향서를 들고 있는 모습
지난 6월 진행된 LOI 체결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왼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협력의향서를 들고 있는 모습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3억 308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의 원제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상업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이 계약 금액은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5억 4560만 달러 규모로 증액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문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해 12월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다는 취지로 주요 정부 및 산업 파트너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행보 중 하나다. 해당 MOU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과의 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K 바이오텍 및 SK 바이오사이언스와도 생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종근당홀딩스,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8’ 선정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50여 점의 회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종근당홀딩스는 국내 현대미술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이장한 회장의 뜻에 따라 한국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협약을 맺고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27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왔으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메디톡스vs대웅제약, 미국 ITC위원회 예비판결 재검토  

 

지난 21일(미국시간) 미국 ITC 위원회가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의 10년간 수입금지’를 판결한 예비 판결에 대한 대웅 측 이의제기 중 일부 재검토를 결정했다. 

메디톡스 측은 "ITC위원회의 예비판결 재검토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이며, 실제 이로 인해 예비 판결이 최종 판결에서 변경된 경우는 거의 없다" 면서 "과학적 근거와 증거를 토대로 내려진 예비 판결이 11월에 나올 최종 판결에서 그대로 채택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잘못된 예비결정의 재검토에 대해 대웅과 에볼루스를 비롯한 수많은 미국 현지의 전문가, 학자, 의사들의 요구에 ITC가 동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비결정의 오류를 바로 잡아 최종결정에서 반드시 승소할 것이며, 이는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뿐만 아니라, 미국의 소비자들과 의사들을 위해서, 그리고 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도 귀중한 승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오는 11월 6일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동화약품, 휴대가 간편한 ‘활명수-유(遊)’ 출시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스틱형 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遊)’를 출시했다. 제품명 ‘유(遊, 놀 유)’는 ‘놀다, 즐기다, 떠들다, 여행하다’의 의미로 소비자의 즐거운 일상 생활 속에 활명수-유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활명수-유는 기존 병 제품(75ml)에 비해 적은 용량(10ml)을 스틱 파우치에 담아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육계, 정향, 건강 등 기존 활명수에도 포함되어 있는 9가지 성분을 함유하며, 소화불량, 과식, 구토, 식욕감퇴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1회용 스틱형 파우치 액제 소화제로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 1포에 10ml씩, 총 5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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