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텃밭에서 감자캐러 가요”…용산구 농촌프로그램
“엄마 아빠! 텃밭에서 감자캐러 가요”…용산구 농촌프로그램
  • 맹성규
  • 승인 2014.07.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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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일부터 13일까지 용산가족들을 대상으로 용산가족휴양소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보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호미를 들고 직접 밭에 들어가 감자를 캘 수 있으며, 수확한 감자는 가족 당 4kg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에 필요한 장갑과 호미, 감자를 담는 망은 별도로 제공된다.

 

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휴양소 텃밭 중 주말농장을 제외한 320㎡, 13개 이랑에 감자를 재배해 왔는데, 이번 수확량은 350kg가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가족들에게 지급되고 남은 수확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용산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한가족당 5,000원으로,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사위층) 가정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에서는 잘 경험할 수 없는 체험으로 가족 간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추천하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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