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추석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 등 정부가 지원하는 민생안정 서비스가 정상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긴급전화, 가족상담전화, 청소년상담전화,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청소년 쉼터를 개방하는 등 민생 안정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추석 연휴에 출근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된다.
또한 한부모 대상 상담과 지원서비스 안내, 임신‧출산 갈등 상담과 정보 제공, 가족 간 갈등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가족상담전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족 갈등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가족 문제 상담을 위해 ‘심리‧정서상담’ 서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은 ‘다누리콜센터’에서 13개국 언어로 24시간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 130여 개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가출 청소년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의료기관 연계 및 가정·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1388 청소년상담 역시 24시간 운영하여 위기청소년 발견과 구조, 상담 및 보호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여성긴급전화와 해바라기센터를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