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아파트 꼭대기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저녁 9시20분경 아파트 13층에서 시작된 이날 불줄기는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노력 끝에 10시가 넘어서야 꺼졌다.

특히 화재 발생 초반 잡혀가는 듯 보였던 불길이 9시 40분쯤 갑작스런 폭발음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대형 화재로 번져, 아파트 입구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해당 화재로 인해 주민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덧붙여 또 다른 2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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