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저렴한 보험료로 잘 걸리는 암 보장..."미니암보험 인기"
미래에셋생명, 저렴한 보험료로 잘 걸리는 암 보장..."미니암보험 인기"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9.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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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미니암보험 시리즈가 신계약 4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생명은 17일 2019년 10월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과 2020년 5월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의 합산 판매 건수가 4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온라인보험 시장에서 가장 빠른 추세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상품의 흥행 요인으로 압도적으로 낮은 보험료를 들었다. 단 몇 백원으로 주요암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에 소비자들은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가령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암인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대해 30세 기준 월 1000원의 보험료로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남성미니암보험’은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월 250원의 보험료로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등 남성 5대 암을 1000만원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가입 연령이 20세부터 50세까지 고른 편이다. 

이런 덕분에 두 상품은 출시 초반부터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여성미니암보험’은 출시 첫 달에만 400건이라는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남성미니암보험’도 보름 만에 500건을 돌파했다. 

실제 가입한 고객들 반응도 괜찮은 편이라는 게 회사 측의 평가다.

유선 상담 내용을 들여다보면 가족 단위로 배우자와 자녀들의 가입 문의가 많았다. 남성 미니암을 알아보던 고객이 여성 미니암까지 함께 가입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넓은 보장 범위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가 눈길을 끌며 보험료가 제대로 계산된 건지 사실 여부를 묻는 문의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20대 가입자도 대폭 증가했다. 출시 전 미래에셋생명의 기존 온라인 암보험 가입자 중 20대 비중은 6%였으나, 미니암보험은 10.3%에 달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미니암보험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을 콕 집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이미 암보험이 있거나 필수 암보장만 부담 없는 보험료로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이 상품으로 부족한 보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질병들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미니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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