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113명…지역발생 재급증 “아직 안심단계 아냐”
코로나19 신규 113명…지역발생 재급증 “아직 안심단계 아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9.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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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발생 105명·해외 유입 8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1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별 상세 현황은 국내 발생 105명·해외 유입 8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덧붙여 국내에서는 지역별로 서울 49명·경기 24명·인천 8명·전북 5명·부산 및 대구 각 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그 결과, 지난 15일 9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지역 발생 인원이 또다시 세자리수 대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9월16일 기준 국내 및 해외유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9월16일 기준 국내 및 해외유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전날 32명이었던 확진자가 16일 49명까지 늘어난 것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위기에서 안심할 수 있는 시기가 아직은 아니라는 방증의 결과이기도 하다.

일례로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등 소규모 집단감염 현상은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1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504명. 이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38명이다.

9월16일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9월16일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반면 16일 0시 기준 432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1만9310명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총 2827명이다.

아울러 1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 사망자는 0명으로 총 367명의 사망자가 누적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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