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136명…100명대 확진자 좀처럼 안꺾여
코로나19 신규 136명…100명대 확진자 좀처럼 안꺾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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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발생 118명·해외 유입 18명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보건복지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보건복지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13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인 11일보다 40명 감소한 수치이지만, 100명대 안에서 신규 확진자 수 증감을 반복해 온 최근 현황에 미루어 보아 눈에 띄는 호조세로 추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

확진자별 상세 현황은 국내 발생 118명·해외 유입 18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역별로 서울 50명·경기28명·인천8명·대전 7명·충남 6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13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055명. 이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만 2981명이다.

반면 12일 0시 기준 413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1만8029명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총 3671명이다.

아울러 12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64명, 사망자 또한 5명이 신규 발생해 총 355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기세에 걱정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은 “확진자 수가 백명대에서 꺾이지 않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확진자의 40%가 60대 이상”이라며 어르신들의 각별한 조심을 당부,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임을 꼭 피하고 더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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