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수상작 온라인 전시
교육부,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수상작 온라인 전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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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수상 대표작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표작) (사진 = 교육부 제공)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수상 대표작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표작) (사진 = 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교육부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교육부 주최,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주관한 이 대회는 재외국민 동포 어린이들이 민족 정체성을 가진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제2회 그림일기대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36개국 재외동포 어린이 473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미국 다솜한국학교(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윤지유 어린이를 포함한 15명이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수상자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명, 장려상 5명, 인기상 3명, 특별상 3명 등이다.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수상자 명단 (사진 = 교육부 제공)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수상자 명단 (사진 = 교육부 제공)

대상을 수상한 윤지유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3·1운동 포스터를 만드는 숙제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포스터에 담아 유관순 열사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글로 표현했다.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화면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그림일기로서 진정성과 완성도가 높았다.

교육부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방식 대신,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누리집’에 온라인 전시를 위한 게시판을 마련하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고마움과 축하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수상자들을 위해 경복궁, 남산, 비무장지대(DMZ)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소재로 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각국의 많은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에 대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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