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희귀난치성 환아 10년간 17억원 지원
에버랜드, 희귀난치성 환아 10년간 17억원 지원
  • 송지나
  • 승인 2014.07.01 21: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에버랜드 사회봉사단 정찬범 전무(왼쪽 첫번째)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왼쪽 네번째), 박미혜 사무총장(왼쪽 다섯번째)이 어린이들과 ‘희망의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사장 김봉영)는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삼성에버랜드가 2004년부터 10년간 희귀·난치성 환아 260명에게 의료비 17억원을 지원한 것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국내 인식이 부족하던 2004년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에버랜드는 또 집과 병원만 오가던 아이들과 가족 7000명을 에버랜드에 초청해 가족 소풍 행사도 열고 있다.

정찬범 에버랜드 사회봉사단 전무는 “올해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고 학교로 복귀하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신규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전국적으로 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에버랜드는 10년간 변함없이 동행해준 가족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