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취약계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는 아빠미소멘토단(이하 아미단)은 ‘아빠미소꿈멘토링’ 프로그램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미단 앱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빠미소꿈멘토링 프로그램의 꿈편지가 게재되며, 멘토단은 아이들의 꿈편지에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담아 멘토링을 진행한다.
현재 앱에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쓴 205개의 꿈편지가 올라와 있다.
아미단은 아이들의 손편지에 답장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함께 꿈캠프를 진행할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아미단 가입은 성별 및 나이를 떠나 자신의 사회적 경험과 지혜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픈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멘토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현재 아미단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업인, 교수, 변호사, 언론인, 공무원, 시민단체, 작가, 비행기 조종사, 경찰, 진로 컨설턴트, 공연기획사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아미단의 노운하 공동단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빈곤하다”며 “아빠미소멘토단은 그들의 사회적 연결망,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관식 공동단장은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서 진행되는 아빠미소꿈멘토링이 잠시 중단됐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온라인으로 꿈멘토링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다시 아빠미소멘토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로 아이들을 만나러 갈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아빠미소멘토단 앱은 롯데의 후원으로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