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쿡은 HMR이 대세…"한국야쿠르트는 지금 이색 밀키트 개발 중"
집쿡은 HMR이 대세…"한국야쿠르트는 지금 이색 밀키트 개발 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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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부터 콩국수·냉채족발까지 잇따라 출시
밀키트 메뉴의 다양화 및 소비자 접근성 강화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코로나19 및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올해 식품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정간편식(HMR), 그중에서도 ‘밀키트’의 인기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밀키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꾸준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듯 보인다. 밀키트 자사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 내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양고기·콩국수·냉채족발 등 이색 메뉴를 잇따라 출시했다.

먼저 지난 6월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2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육류 제품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 시도다.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란 생후 6개월 이하의 양고기를 활용해 만들었다. 특유의 육향을 없애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양갈비 스테이크·징기스칸 양고기구이 2종으로 구성,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양고기 음식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2종 중 양갈비스테이크. (자료제공=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2종 중 양갈비스테이크. (자료제공=한국야쿠르트)

이달 8월에는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를 출시했다. ‘잇츠온 여름별미 밀키트’ 2종, 콩국수와 냉채족발이 바로 그 것.

우선 ‘잇츠온 콩국수’는 콩국수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산 콩 100%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잇츠온 냉채족발’은 여름철 야식으로 제격인 밀키트다. 쫄깃한 족발과 해파리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코로나 시대, 그리고 올해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요리를 간편한 밀키트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색있고 건강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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