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 도시 영등포구 ‘강숲생태학교’ 참가자 모집
수변 도시 영등포구 ‘강숲생태학교’ 참가자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14 14: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민·학부모 대상 ‘생태전환교육가’ 양성 교육
영등포구가 지역 내 생태전환교육가 양성을 위한 '강숲생태학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료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지역 내 생태전환교육가 양성을 위한 '강숲생태학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료제공=영등포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생태전환교육가 양성을 위한 ‘영등포 강숲생태학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숲생태학교’는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2020 영등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생태전환 인식을 갖추고 영등포의 지형적 특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설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가를 양성한다는 것이 그 목표다.

강숲생태학교는 오는 9월3일부터 10월20일까지 운영된다. 강사진은 여의샛강생태체험관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환경교육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의 경우, 대면 강의와 비대면 화상강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혼합형 학습방식(Blended Learning)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생들은 ▲생태전환의 기본 이해 과정 ▲여의샛강체험관·샛강·한강·밤섬·선유도공원 등 생태환경 탐방 ▲교육을 직접 기획·시연하는 ‘우리가 만드는 생태전환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 향후 생태전환교육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18일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중장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향후 환경교육을 실시하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각 학교에서는 학생 환경 관련 시설 방문 및 생태환경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등포 강숲생태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강사 양성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