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27억원…‘흑자 전환’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27억원…‘흑자 전환’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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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딛고 5월부터 회복세
이미지 제공=CJ프레시웨이
이미지 제공=CJ프레시웨이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1분기 보다 뚜렷하게 호전된 2분기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 624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86% 감소한 수치. 그러나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한다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21%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매출 회복세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고 경제활동이 재개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 이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사업 부문별 분석 결과 ▲식자재유통 매출은 1분기보다 4% 상승한 4968억원 ▲단체급식은 8%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방산업인 외식업계가 위축돼 있지만, 향후 맞춤형 영업활동 확대 및 박물관·휴게소 등의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강화를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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