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새로운 기준 제시...'갤럭시 탭 S7·S7+' 18일 사전판매
삼성전자, 태블릿 새로운 기준 제시...'갤럭시 탭 S7·S7+' 18일 사전판매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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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탭 S7, S7+ 미스틱 블랙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하는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 사전 판매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는 9월 3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S7+'은 역대 갤럭시 태블릿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12.4형을 탑재했다. 또한 11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은 'S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과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으로 업무와 학습, 여가생활까지 최고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우선 '갤럭시 탭 S7·S7+'의 S펜은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하고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준다. 이를 통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도 새로워졌다.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으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내용을 PDF, 워드파일뿐 아니라 파워포인트 파일로도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S펜으로 기울어지게 작성한 필기도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스마트폰과 PC에도 자동 저장 및 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 또한 삼성 노트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강의나 회의 내용을 메모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음성 파일로 노트에 추가하고, 이후 다시 메모를 보며 음성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탭 S7·S7+'는 S펜을 활용해 사용자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일러스트,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툴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를 안드로이드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No.1 필기앱 '노트쉘프(Noteshelf)', 8000개 이상의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하는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Canva)'를 선탑재했다.

ㅇ '삼성 덱스' 등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

'갤럭시 탭 S7·S7+'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활용해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 탭S7·S7+'를 연결해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도 있다.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복제 모드나 확장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태블릿에서 S펜을 통한 입력이 가능해 보다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윈도우 10 탑재 노트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7·S7+'는 태블릿을 가로로 세우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S7·S7+'는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자주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도 태블릿 최초로 지원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해 엑스박스(Xbox)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뿐 아니라 '갤럭시탭S7·S7+'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 중에도 100여 개의 엑스박스 인기 게임을 '갤럭시탭S7·S7+'에서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2개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9월 15일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7'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LTE 모델이 92만9500원(6GB+128GB), 99만9900원(8GB+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82만9400원(6GB+128GB), 89만9800원(8GB+256GB)이다. 또한 '갤럭시 탭 S7+'는 LTE 모델이124만9600원, 와이파이 모델이 114만9500원이다. '갤럭시 탭 S7+'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5G 모델 가격은 134만9700원이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위메프 등의 온라인 오픈마켓과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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