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인기 힘입어 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도 고른 인기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계속되는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농심은 가수 비를 모델로 선보인 새우깡 광고가 연일 화제를 이어가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현재 유튜브 영상 공개 40여 일 만에 조회수 270만건을 돌파한 상태. 댓글도 2300개가 넘는다.
소비자들 역시 ‘광고보다가 새우깡이 너무 먹고 싶어 사러 나왔다’, ‘오랜만에 깡 4종을 싹쓰리 했는데 먹어보니 이만한 과자가 없다’, ‘직접 검색해서 본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며해당 광고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새우깡의 인기는 농심의 ‘깡 스낵’ 전체 매출 상승으로도 직결됐다. 새우깡·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 4개 제품의 7월 한달 매출액 합이 100억원을 넘긴 것. 역대 최초다.
아울러 해당 결과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금액인 71억원보다 40% 이상 성장한 수치. 깡 스낵 출시 이후 최대 기록이다.
한편 깡 스낵의 폭발적 인기는 지난 5월 시작된 ‘깡 이슈’와 함께 시작됐다. 가수 비의 노래 ‘깡’이 밈(meme) 열풍을 일으키면서 농심 깡 스낵이 함께 주목받게 된 것. 이후 농심은 발빠른 기획과 마케팅을 이어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뿐만 아니라 나머지 깡 스낵들의 인지도가 올라간 덕분에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며 “조만간 새우깡 챌린지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깡 스낵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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