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수시전형 대비 특별진학상담 비대면 진행
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수시전형 대비 특별진학상담 비대면 진행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8.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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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1 대입 수시전형 대비 특별진학상담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 상담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서울 소재 고교 고3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 1,000여 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에는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의 1:1 화상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시전형 진학상담은 상담자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료제공에 동의하는 상담자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는 방식으로 상담을 운영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특정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상담자가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제출한 상담교사에게 직접 전달하며 상담 후 바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실시간 화상 수시 상담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특성화고 관련 상담을 별도 운영해 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실시간 화상 상담의 온라인 예약은 8월 10일 10시부터 16일 24시까지 상담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상담 가능한 인원이 한정되어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상담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화상 진학 상담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진로설계 및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신뢰도 제고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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