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1억 특별교부세 확보로 고하도 보행편의시설 조성
목포시, 11억 특별교부세 확보로 고하도 보행편의시설 조성
  • 박성 기자
  • 승인 2020.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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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1억 확보, 고하도 해상테크 보행약자 진·출입 개선 추진
비상탈출구 확보 위한 보행교와 승강기 설치까지
목포시,특별교부세 확보로 고하도(사진=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고하도 보행편이시설을 조성한다. (사진=목포시 제공)

[베이비타임즈=박성 기자] 목포시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현안사업인 고하도 해상데크 보행약자 진ㆍ출입 개선에 투입한다. 

지난 2019년 11월 완공된 고하도 해상데크(길이 1,080m)는 1일 평균 2천 여명이 찾고 있으나 가파른 계단형 진입로 때문에 보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사용해 도보환경 개선과 비상탈출구 확보를 위한 보행교 및 승강기를 설치하고, 이와 함께 해상테크 800m 추가 연장 사업을 2021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 대처로 시비 200억원이 긴급 투입되어 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그간 행정안전부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역정치권과 함께 정부의 재정 지원 확보에 전력을 다해 이번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비를 충당하는 정부 재원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예산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역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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