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 이마트 21개점 입점
동원F&B,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 이마트 21개점 입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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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식품 전용 매대 ‘채식주의존’서 선보여
100% 식물성 원료 대체육…맛·식감·육즙 구현
동원F&B의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가  이마트 21개점에 입점했다. (자료제공=동원F&B)
동원F&B의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가 이마트 21개점에 입점됐다. (자료제공=동원F&B)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를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운영하는 채식주의존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6일 운영을 시작한 채식주의존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 식품 전용 매대다. 전국 21개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지난해부터 동원F&B가 미국서 수입 및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는 100%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다.

콩·버섯·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어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고 환경호르몬·항생제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더욱 건강한 제품이다. 특히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비욘드미트의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2016년 출시해 3년 만에 전세계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비욘드버거’도 있다. 햄버거 패티 형태 제품인 비욘드버거는 국내에서도 온라인몰·백화점·할인마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0만개가 판매된 바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동원F&B는 지난 4월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를 추가 출시, 국내 대체육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이달 비욘드버거를 시작으로 다음달 비욘드비프 및 비욘드소시지를 채식주의존에 입점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바른 소비’에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비건을 하나의 음식 성향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치소비를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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