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가족간 소통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료 아이들 첫 공연
또래·가족간 소통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료 아이들 첫 공연
  • 안무늬
  • 승인 2014.06.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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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청 제공

 


초·중·고등학생이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가족 간 소통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3개 프로그램을 수료한 아이들의 공연이 28~29, 7월 5일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ㆍ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가족ㆍ또래 간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카펠라를 통한 가족 소통 프로젝트 ‘아카펠라 미제라블’은 어린이와 청소년,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합창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이 ‘레미제라블’을 각색해 만든 ▲ ‘하늘이의 꿈’은 28일 오후 7시에 금천문화원 강당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장르에 대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점핑 업 투게더(Jumping Up Together)’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뮤지컬이 만들어지기까지 필요한 음악, 안무, 연기 등을 접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을 배운 학생들이 준비한 ▲ ‘페임(Fame)’, ▲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등 다양한 무대가 29일 오후 5시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첫 선을 보인다.

공연제작 체험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뚝딱뚝딱 어린이 공연예술 창작소’는 어린이들이 배우와 함께 의상, 소품, 무대 등 공연제작 과정을 기획자의 입장에서 체험하는 15주간의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수강한 아이들이 ‘선녀와 나무꾼’을 패러디해 만든 ▲ ‘초능력 연애’는 7월 5일 낮 12시 액션가면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관람, 교육참가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소중한 토요일 여가시간을 문화예술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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