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통한 촉각자극은 뇌 발달 촉진
피부를 통한 촉각자극은 뇌 발달 촉진
  • 온라인팀
  • 승인 2014.07.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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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침밥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리고 가족식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이는 밥이 주는 영양소뿐만 아니라 감정의 눌림을 풀어주는 긍정적 애착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숟가락과 젓가락이 부딪히는 소리, 바라보고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성적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비한다면 스킨십은 몇 배의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스킨십은 특히 촉각을 자극을 통해 뇌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그렇다보니 스킨십을 통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게 되면, 아이는 긍정적 사고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그 결과 아이는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만일 스킨십이 부족한 아이들은 안정을 얻기 위해서 혹은 스킨십을 갈망하기 위해 모든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 다른 활동에 제약을 받게 돼 주의력 또한 결핍될 수 있다.

칭찬을 할 때는 말로만 하지 말고 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손을 잡아주거나 등을 두드리는 행동 등 스킨십을 같이 하게 되면 효과는 두 배가 된다. 그렇게 스킨십을 하게 되면 아이의 뇌발달을 돕는데 긍정적 신호를 보내게 되고 아이의 집중하고 생각하는 사고력이 발달하게 된다.

부모와 스킨십을 한 학령기 아이들이 성적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원숭이 연구에서도, 아기원숭이가 흔들리는 그네에 있는 엄마원숭이 인형에서 자란 경우와 가만히 있는 엄마원숭이 인형에게 자란 경우를 비교해 본 결과, 흔들리는 그네에 있는 엄마원숭이 인형에게서 자란 아기 원숭이의 뇌가 20%나 더 발달했다.

뿐만 아니라 스킨십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아토피가 치료된 사례, 인큐베이터의 쌍둥이 한명이 안아주니 호흡이 안정된 사례도 있다. 반면에 안아주지 않으면 아이는 심리적 기형 그리고 정서적 장애를 가지게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스킨십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 대인관계의 자신감이 생긴다 △ 여유를 가지고 행동할수 있다.△ 적극적인 인생관을 가진다 △ 착한사람이 된다 △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 능동적인 사고를 가진다 △ 분노를 조절한다 △ 공포감이 줄어든다 △ 장수할 수 있다 등이다.

◇ 칼럼니스트 한춘근

△한국아동발달센터 대표
△목동아동발달센터 소장
△대구대, 광주여대 언어치료학 교수
△갈루바이오틱스이사(생의학치료)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솔루션 참여
△육아TV 아동 발달전문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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