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1일 오픈, 본격 영업 시작...새로운 용산 명소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1일 오픈, 본격 영업 시작...새로운 용산 명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8.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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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준 아코르앰버서더코리아 부사장, KCLAVIS 구재성 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  요진건설산업 최은상 부회장, 바실리우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총지배인 [사진=최주연 기자]
8월 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준 아코르앰버서더코리아 부사장, KCLAVIS 구재성 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 요진건설산업 최은상 부회장, 바실리우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총지배인 [사진=최주연 기자]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이태원 캐피탈 호텔이 '몬드리안 호텔'로 변신해 도심 속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몬드리안만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세심한 서비스가 젊은 세대들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새롭게 선보이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이 8월 1일 오픈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요진건설산업은 1일 오전 최준명 회장과 최은상 부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조현준 아코르앰버서더코리아 부사장, 바실리우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총지배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출범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호텔 오프닝 세러모니에 참석한 최준명 회장은 "방역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행사를 간소하게 준비했다.  이 자리를 빌려 호텔 개관에 힘써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도 "심혈을 기울여 재탄생한 몬드리안 호텔 개관을 축하한다. 용산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최고의 호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로비 전경 [사진=최주연 기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로비 전경 [사진=최주연 기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요진건설산업이 투자하고 호텔 리모델링 공사를 직접 담당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중심지인 이태원에 위치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은 몬드리안 브랜드의 대담한 디자인과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되며, 다양한 구성의 다이닝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총 296개의 객실과 연회장, LED 미디어 월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지상5층에는 실외 수영장과 풀테라스바, 그리고 루프탑바 등을 갖추고 있다. 

탁 트인 용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의 객실 내부 [사진=최주연 기자]
탁 트인 용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의 객실 내부 [사진=최주연 기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리테일 부문이 강조된 호텔이기도 하다. 지난달 오픈 성업중인 지하1층에는 이십사절기, 구름식탁 등 한식당과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띵굴스토어, 태극당 제과점, 그리고 ‘성수연방’으로 잘 알려진 OTD코퍼레이션의 아크앤북이 들어서 있으며, 지상1층에는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CLEO, 일식당 타카, 커피빈, 아톤브루어리, 2층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중식당 'SMT 차이나룸'이 입점해있다. 

'몬드리안' 호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호텔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SBE그룹과 Accor그룹간 파트너협업의 일환으로 최초로 아시아의 서울에 런칭하며 요진건설이 투자사로, SBE&아코르 그룹은 호텔 운영을 맡았다.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호텔 야외 수영장  [사진=최주연 기자]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호텔 야외 수영장 [사진=최주연 기자]

이 호텔은 요진건설이 2018년 당시 구 캐피탈호텔의 최대주주였던 학교법인 거영학원의 김주영 이사장 등으로부터 1400억원에 인수하여 2년여에 걸쳐 전면 리모델링했다. 

요진건설은 구로디지털단지 중심부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구로' 호텔을 자회사인 와이씨앤티를 통해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 호텔은 작년에 오픈 10주년을 계기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으로 브랜드를 바꾸고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새롭게 변모 중이다. 

호텔업계는 요진건설이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구로호텔에 이어 몬드리안 호텔을 오픈하면서 앞으로 펼쳐갈 행보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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