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수돗물 유충’ 인천 지역에 ‘제주용암수’ 지원
오리온 ‘수돗물 유충’ 인천 지역에 ‘제주용암수’ 지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7.31 1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지역 학교, 수돗물 사용 금지 따라 생수 사용해 급식 조리
오리온, 사건 피해 41개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 병 지원
인천 서구지역 41개 학교에 전달된 오리온 제주용암수. (자료제공=오리온)
인천 서구지역 41개 학교에 전달된 오리온 제주용암수.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30일 오리온그룹은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수돗물 유충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실시됐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서구 교육청 산하 41개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 3만 병 긴급지원을 결정하고 지난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달했다.

한편 오리온은 국내외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월부터는 대구시 내 병원 및 협력기관 의료진과 봉사자 그리고 취약계층 가정 등에 2억5천여원 상당의 구호물품(오리온 제주용암수·마켓오 네이쳐 오!그래놀라·마스크)을 전달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2017년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2억원 상당의 재해복구 지원품을 제공했으며, 중국 쓰촨성 대지진·필리핀 태풍·페루 홍수 발생 당시 구호물품 전달을 통해 국제 구호에도 나섰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상황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됏다”며 “하루빨리 수돗물 유충 문제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