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는 8월부터 서울, 부산 등 10여 개 지자체에서 공연관광 홍보 행사
문체부, 오는 8월부터 서울, 부산 등 10여 개 지자체에서 공연관광 홍보 행사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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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관광 특별홍보 행사 포스터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공연관광 특별홍보 행사 포스터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관광객들이 여행과 공연을 결합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인 공연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행사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0여 개 지자체 주요 교통·관광 근거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여행을 하는 도중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관광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1일 남이섬과 안동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난타’와 ‘점프’,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2)’, ‘페인터즈’ 등 20여 개 작품이 참여해 30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특색 있는 공연 작품은 물론 비언어극(넌버벌), 뮤지컬, 국악, 어린이극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행사 현장 모습을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영상으로 송출해 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없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공연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행사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최대 입장 인원 100명 이내로 제한)로 진행된다"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을 총괄하는 담당자도 지정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 등과도 신속하게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도록 울타리를 설치하고, 입구에 방역 공간을 마련하며 출입 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좌석 간 간격을 최소 1.5m 이상 유지하는 한편, 상시 방역 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안전을 위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공연관광업계에는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무엇보다도 행사가 끝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한다.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10여 개 지자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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