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지난 7월 17일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 19일까지 연장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8월 20일부로 자동 해제된다.
이번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유지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발생 최소화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국내 방역 상황도 고려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고객에게 영상을 통해 현지를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여행ON기분'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벤트로 이벤트 신청자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촬영자를 1:1로 연결해 개인 맞춤형으로 여행 경험을 현장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지난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언택트 여행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언택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행ON기분'의 첫번째 참여 팀은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20학번 새내기 대학생 2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현지 유학생이 참여자가 보고싶어 하는 프랑스 파리의 명소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송광현 실장은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기대했던 대학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첫번째 사례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파리로 언택트 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부터 쇼핑, 카페 휴식까지 실제 현지에 방문한 것 같은 알찬 여행을 즐겼다."며 "실제 파리로 여행을 갔을 때 하고 싶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생동감 있는 화면을 통해 체험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1:1 연결을 통해 본인들이 체험하고 싶은 것을 요청, 실제로 하고 싶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부분과 라이브 영상을 통한 생동감 있는 현지 관광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광현 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New ICT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내기 대학생의 언택트 파리 여행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