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함께하는 ‘단지 세탁소’…“바나나맛우유 ‘뜯고 씻어’ 버리자”
아이유와 함께하는 ‘단지 세탁소’…“바나나맛우유 ‘뜯고 씻어’ 버리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7.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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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플라스틱 용기, 씻은 후 분리 배출하자”
친환경 메시지 전달 위한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 차려진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소'(자료제공=빙그레)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 차려진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소'(자료제공=빙그레)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씻어서 버리는 ‘단지 세탁소’를 연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의 오프라인 활동으로 용기 세척 분리배출 체험을 실시할 수 있는 ‘단지 세탁소’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 세탁소는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 차려진다. 오픈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다.

단지 세탁소는 재활용 용기가 내용물에 오염되면 재활용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재활용 용기를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빙그레는 앞선 18일 온라인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가수 아이유가 모델로 등장,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씻어서 배출하는 ‘단지 세탁기’를 선보인 것.

실제 차려진 단지 세탁소에서는 단지 세탁기를 실물로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빙그레는 단지 세탁소 오픈을 맞아 용기를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도 온라인 실시한다.

해당 챌린지는 깨끗이 씻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손과 함께 찍어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올해의 캠페인 메시지를 ‘친환경’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지구를 지켜 바나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아이유를 모델로 한 ‘뜯먹’(뜯어 먹는)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바나나맛우유의 경우 뚜껑과 용기의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재활용의 용이성을 위해 뚜껑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은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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