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한어총, 아동 대상 범죄 대응에 힘 모은다
경찰청-한어총, 아동 대상 범죄 대응에 힘 모은다
  • 이현아
  • 승인 2012.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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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잇따른 아동 대상 범죄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경찰청(청장 김기용)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은 지난 9일 MOU를 체결하고 상호 아동안전과 지문 사전등록 등에 협력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번 MOU를 통해 어린이집과의 공조에 나섬으로써 아동안전 확보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 공조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올해 통영, 나주 등지에서 잇따라 여아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아동안전과 실종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101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해 인력을 증원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 국민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MOU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경찰은 무섭고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안전과 질서를 지켜주는 친근하고 따뜻한 아저씨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미지 교육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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