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국가철도망 계획에 중부권 동서철도 반영 노력”
장욱현 영주시장 “국가철도망 계획에 중부권 동서철도 반영 노력”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7.22 11: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사진 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사진 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2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 다각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노선에 포함되는 12개 지자체의 대표와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협력체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하고, 홍보 강화를 위한 특집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철도연구기관 및 국토교통부 방문 계획 등을 논의했다.

총사업비 4조8000억원에 달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철도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 고속교통망으로 연결해 인근도시들과 광역 입체교통망을 형성함으로써 국토 중앙에 지역경제권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통령 국정과제에 포함돼 지난해 4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으며 이어 지난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은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하는 21세기 친환경 교통물류수단으로 대한민국의 제2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서해선과 동해선의 연결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3개도 12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