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경기 광주에 중소형 565세대 8월에 공급 계획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경기 광주에 중소형 565세대 8월에 공급 계획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7.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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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오는 8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A 79세대 ▲63㎡B 112세대 ▲75㎡A 261세대  ▲75㎡B 51세대 ▲84㎡ 62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에 자리잡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정도에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원활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지난 2019년 7월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삼동역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와 성남시 등으로 이동이 더욱 빨라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경기 광주시 내에서 역세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높은 편이다. 경강선 광주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광주역2단지 전용 84㎡는 6억6700만원까지 올랐다. 분양가였던 3억4860만원에서 약 3억원가량 호가가 오른 셈이다.

도로망은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128.1km 길이로 1단계 구리~안성(72.2km), 2단계 안성~세종(55.9km)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위치한 광주시는 1단계 구간에 속해 있으며 1단계는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지역 등으로 이동이 더욱 용이해진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42만6500여 ㎡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동향·정남향 등 남측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전체 세대 중 81%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 봐도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를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동역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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