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패스트파이브 포함 4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한국거래소, 패스트파이브 포함 4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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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 (사진 = 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 (사진 = 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패스트파이브, 모비릭스, 엑스게이트, 포인트모바일 등 4개사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4개사 중에서 단연 주목 받는 기업은 패스트파이브이다. 

한국 토종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가 지난 16일 신규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상장 예정주식 수는 2021만4693주이며 이중 16.2%인 328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규모 스타트업)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패스트파이브는 공유 오피스로는 국내 1호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빠른 매출 증가세에 비해 최근 2년간 적자를 기록하는 등 낮은 수익성은 상장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매출이 성장하면서 외형은 커졌지만 2019년 49억 1400만원, 2018년 53억 7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2015년 2월 설립된 패스트파이브는 2020년 6월말 현재 서울 시내에만 25개 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사는 1900여개에 이고, 이용자수는 1만7000여 명에 이른다.

모비릭스는 모바일 게임업체로 2019년 403억원의 매출액과 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업체로 2019년 매출액이 192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었다. IBK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모바일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22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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