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KT 상무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로 치매 어르신 안전한 생활 도움되길"
이선주 KT 상무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로 치매 어르신 안전한 생활 도움되길"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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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용산구·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생활관리사가 KT 114안부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치매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 = KT 제공)
KT가 용산구·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생활관리사가 KT 114안부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치매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 = KT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KT는 용산구 시니어 ICT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에 비대면 인지·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장을 지난 20일 개관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작업치료사와 접촉하지 않고 ICT 솔루션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KT Real Cube(이하, KT 리얼큐브), KT 슈퍼VR, 기가지니,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 로봇인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상무는 "KT리얼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한 혼합현실(MR) 솔루션이라"며 "교육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지능형 공간 살균 시설을 가동하고 있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KT는 용산구가 선정한 100명의 치매 어르신 중 50명에게 ‘114안부확인 서비스’를 나머지 50명에게는 기가지니를 1년간 제공한다. 114안부확인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일반 전화 및 휴대전화 통화 패턴을 수시로 체크하는 서비스로 통화량 등에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가족이나 해당 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에게 문자를 발송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이선주 상무는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돌봄 서비스로서 치매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KT는 우리 사회 시니어 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음을 담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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